생생法정보/Law & Life 2018.01.06 10:00

13월의 폭탄?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바로알기!

13월의 폭탄?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바로알기!







연말, 연초면 떠오르는 것, 바로 연말정산입니다. 연말정산은 얼마나 꼼꼼하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누군가는 13월의 월급을 받을 수도, 누군가는 세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는데요. ‘무조건 많이 쓰면 많이 돌려받는다?’ 연말정산 관련 오해와 진실부터 관련 법령까지 새령이가 모두 모아 소개드릴게요. 출~발!



⦁ 연말정산 왜 하는 걸까?


- 연말정산이란 근로자의 급여소득에서 원천 징수된 세액과 정당하게 계산된 소득세액을 매년 연말 비교해 과부족이 생겼을 경우 정산․조정하는 절차를 의미하는데요.



원천징수는 1년 내내 같은 금액의 급여가 지급된다는 전제하에 세액을 산출하지만 실제로는 상여금, 부양가족 수 등에 변동에 있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말정산을 통해 과다납부 세금은 돌려받고, 부족분은 추가로 징수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죠.



⦁ 2017 연말정산 완전정복


이같은 연말정산은 해마다 돌아오는 연례행사입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챙길 것이 많아 매번 녹록치 않은 작업이기도 한데요. 이에, 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연말정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 근로자는 2018년 2월분 급여를 받을 때까지 연말정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회사들은 가급적 1월 31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라고 통보하는데요. 근로자는 1월 15일 오픈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https://www.hometax.go.kr)에 접속해 보험료 지출내역이나 신용카드 사용액 등 증명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지 않는 영수증은 근로자가 직접 수집하고 소득세액공제 신고서와 공제 증명자료를 함께 회사에 제출하면 됩니다.


 ☞ 꿀팁① 중도 퇴사자를 위한 연말정산 방법

- 퇴직자가 연도 중 퇴사 후 재취업 하는 경우에는 현재 근무지에서 전 근무지 근로소득을 합산하여 연말정산을 하면 되는데요. 전 근무지에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과 소득자별 근로소득원천징수부 사본을 발급받아 현재 근무지에 제출하면 됩니다.


☞ 꿀팁②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국세청에서는 매년 10월경 소득 공제 대상 카드사용액 등을 사전에 확인해볼 수 있는 '연말 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17 연말정산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7일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오픈하여, 예상세액의 증감 원인과 항목별 공제한도, 절세 도움말, 유의사항 등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했습니다.



 □ 2017년 달라지는 연말정산 변경사항

  - 연말정산으로 ‘13월의 월급’을 톡톡히 챙기기 위해선 얼마나 많이 소득·세액공제를 받느냐에 달려 있는데요. 해마다 달라지는 공제제도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해 연말정산에도 몇 가지 변경사항이 있으니, 본인에게 해당하는 항목을 체크해보세요.


1. 출생·입양 세액공제 확대 (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이상 70만 원) 

2. 난임 시술비는 다른 의료비(15%)보다 높은 세액공제율(20%) 적용 

  (간소화 서비스에 조회되지 않으니 별도 영수증 발급 필요) 

3. 초·중·고등학교의 현장체험 학습비 연 30만 원까지 공제 한도 범위 내에서 세액공제 가능 

4. 교복·체육복 구매비용 및 취학 전 아동의 학원비 공제 가능 

5. 경력단절 여성이 중소기업에 재취업할 경우 소득세 감면 대상 

6. 월세액 공제대상 주택에 고시원 포함 

7. 근로자 본인 외 배우자 등 기본공제대상자가 월세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도 세액공제 가능 



⦁ 알아두면 유용한 연말정산 꿀팁


2017 연말정산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았는데요. 이어, 연말정산 관련 알쏭달쏭 궁금증을 살펴보고, 관련 꿀팁까지 소개해 드릴게요.


 □ 체크카드vs신용카드, 어떤 카드를 쓸까?

  -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결제 수단,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카드 소득공제는 연봉의 25%를 초과했을 경우 연간 300만 원 한도로 가능한데요.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은 15%, 체크카드는 30%로 다릅니다. 단, 신용카드는 공제율은 낮지만 다양한 혜택이 있고 체크카드는 공제율이 높지만 신용카드에 비해 혜택이 적은데요. 때문에, 소득공제율이 높다고 하여 무조건 체크카드만 사용하기보다는 이 둘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소득공제는 총 급여 25% 초과액부터 적용되므로 지출이 연 소득 25%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이 풍부한 신용카드를, 25%를 넘어선 순간부터는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선 신용카드, 후 체크카드 전략!”




 □ 대중교통&전통시장 이용 시, 추가공제 가능하다?

  -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KTX, 고속버스 등 포함/ 택시, 비행기, 배, 관광버스 등 제외)과 전통시장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300만 원 카드 공제한도와는 별도로 각 100만 원 한도로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소득공제를 더 많이 받고 싶다면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마트·백화점보다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는 것이 좋겠죠? 특히, 올해부터는 내수활성화 등을 위해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한 공제율은 30%에서 40%로로 상향조정되어 공제혜택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 다달이 내는 월세, 돌려받을 수 있을까?

  - 연봉 7,000만 원 이하의 근로자가 면적 85㎡(약 25평) 이하 주택에 월세로 살고 있다면 연 월세액 최대 750만 원 중 12%가 공제됩니다. 계약서와 월세 입금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가 필요하며, 임대인의 확인은 따로 받을 필요 없습니다. 



또 올해부터는 월세 세액공제 대상에 고시원, 근로자 본인 외에도 배우자 등 기본공제 대상자가 계약한 경우도 포함되어 혜택 대상자가 늘어날 예정입니다.



 □ 기부금도 세액 공제 혜택이 있다?

  -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 관련 내용도 개편됐습니다. 기존 3천만 원을 넘는 금액에 대해 25% 공제였으나, 올해부터는 기부금 2천만 원 이하는 15%, 초과분은 30% 공제로 변경됩니다. 또, 20세 이상 자녀 또는 60세 미만 직계존속의 기부금도 공제가 가능합니다. 



단,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는 기부단체가 기부금 수취 내역에 대한 자료를 제출한 경우에 한해서 기부내역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등록되지 않은 기부내역은 영수증을 별도로 모아 제출해야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꿀팁!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 등록되지 않는 10가지

누구나 편리하게 서류를 조회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하지만,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으로 등록되지 않는 정보도 있는데요. 아래 대표적인 10가지가 그러합니다. 아래 항목은 개인적으로 영수증을 챙겨 공제 혜택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1. 암, 치매, 난치성 질환 등 중증환자 장애인 증명서 

2. 월세 세액공제 

3. 병원에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지 않은 신생아 의료비 

4. 자녀나 형제자매의 해외 교육비 

5. 보청기, 휠체어 등 장애인보장구 구매임차비용 

6. 안경, 콘택트렌즈 구매비용 

7. 중고생 교복구매비용 

8. 종교단체 기부금  

9. 취학 전 아동 학원비 

10. 사회복지단체, 시민단체 등 지정기부금 


지금까지 연말정산 관련한 A부터 Z까지 모두 살펴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꼼꼼한 준비로, 여러분 모두 ‘13월의 폭탄’이 아닌 ‘13월 월급’을 받아 보시기 바라며 연말정산 관련 법령 소개를 끝으로 인사 드릴게요!


Q.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이라면, 누구나 종합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A. 종합소득이 있는 거주자는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에 대해 1명당 연 150만원을 곱한 금액을 그 거주자의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할 수 있습니다. 단, 여기서 부양가족이란 과세기간 내 소득금액이 없거나 합계액이 100만 원 이하인 배우자, 과세 기간 내 소득금액 합계액이 100만 원 이하인 60세 이상 직계존속, 20세 이하 직계비속, 20세 이하 또는 60세 이상 형제자매, 가정위탁을 받아 양육하는 아동 등을 말합니다. (「소득세법」 제50조)


Q. 70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에 해당하는 부양가족은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A. 인적공제인 기본공제에는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 등 사회적 약자가 가족일 경우 연말정산 절세 혜택이 더 가도록 합니다. 기본공제 대상자 중 아래에 해당할 경우 추가로 금액을 더 공제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70세 이상인 사람의 경우 1명당 연 100만 원

 - 장애인인 경우 1명당 연 200만 원

 - 해당 거주자(종합소득금액이 3,000만 원 이하) 중 배우자가 없는 여성으로서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이거나 배우자가 있는 여성인 경우 연 50만 원

 - 해당 거주자 중 배우자가 없는 사람으로서 기본공제대상자인 직계비속 또는 입양자가 있는 

   경우 연 100만 원  (「소득세법」 제51조)


Q. 연간 납부한 연금보험료에 대한 소득공제도 가능한가요?

A.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에 가입한 사람이 연간 납부한 연금보험료도 해당 과세기간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공적연금이란 국민연금 외에도 공무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 군인연금 등이 있습니다. 단, 연금보험료공제와 인적공제, 특별소득공제 등 모든 소득공제를 합한 금액이 종합소득금액을 넘을 경우에는 연금보험료는 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소득세법」 제51조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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