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法정보/Law & Life 2017.12.09 09:00

하면 할수록 빠져든다? 중독성 있는 봉사의 매력

하면 할수록 빠져든다? 중독성 있는 봉사의 매력!




12월, 어느새 거리는 화려한 연말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부쩍 추워진 날씨만큼 힘든 때를 보내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인데요. 오늘은 새령이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이겨낼 나눔의 매력과 봉사 관련 법령을 소개하려 합니다. 



12월,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세요!


겨울은 소외된 우리 이웃을 더 많이 돌아보게 만드는 계절인데요. 연탄 나르기, 몰래 산타,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 등 다른 계절보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합니다. 



혹시 12월에 자원봉사와 관련된 특별한 기념일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입니다. 이 날은 UN이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입니다. 우리나라는 2005년 제정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서 매년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하고, 이 날부터 일주일간을 자원봉사 주간으로 규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정부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자원봉사 단체 등이 기념행사, 연구 발표회, 유공자 표창 행사 등을 갖습니다.



유명인 봉사 관련 어록들


흔히 ‘봉사’란, 자신이 아닌 국가나 사회 또는 타인을 돕는 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는 조금 다른데요. 오랜 세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배우 김혜자는 봉사의 의미에 대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봉사를 시작했지만, 오히려 봉사를 통해 나 자신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다’고 말합니다. 



(출처 : SBS 힐링캠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나눔 전도사로 유명한 배우 차인표 역시 지난 2012년 힐링캠프에 출연하여 봉사에 관한 다양한 어록들을 남겼는데요. ‘봉사란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어려울 때 실천할수록 의미가 있다’, ‘내가 도움을 주기 위해 나누는 게 아니라, 내가 즐겁기 때문에 나누는 것이다’ 등 봉사란 가까이서 얼마든지 할 수 있으며,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실천하는 것이라 말합니다.



많아야만 나누나요? 쉽게 따라하는 나눔 실천 3단계!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도 봉사, 기부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을까요? 내겐 너무도 멀고 힘들게만 느껴지는 기부와 봉사! 지금부터 새령이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나눔 실천 3단계를 소개해 드릴게요. 


 ① 스마트폰을 이용한 쉽고 빠른 기부 참여 

    - 쉽게 따라하는 나눔 실천 1단계, 바로 기부 참여입니다. 직접 시간을 내기 어렵거나, 정기적인 기부가 부담스러운 분들이라면 단기적인 기부 참여부터 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와 도움이 필요한 단체, 인물 등을 연결해주는 곳이 바로 네이버 해피빈인데요. 



(출처 : 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 캡쳐화면)


해피빈은 국내 최초 온라인 기부 포털로, 네이버 블로그, 지식인, 카페 활동 등을 통해 모인 콩을 기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운영됩니다. 해피빈의 기부 아이템인 콩 1개는 100원의 가치를 가집니다. 이렇게 쌓인 콩은 인권 및 인식개선, 어르신 돕기 등 자신이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 클릭 몇 번으로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출처 : 네이버 해피빈 법제처 캠페인 페이지 캡쳐화면)


법제처도 지난 11월 한 달간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법제처의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법령정비 사업을 소개하고, 응원 댓글 1건당 2,000원씩 기부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캠페인 기간 동안 약 6천 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리는 등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렇게 모인 금액은 차별과 편견을 줄이기 위한 교육비 지원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법제처와 함께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여러분 모두 모두 감사드려요. 

▶네이버 해피빈 :  http://happybean.naver.com/


※ 네이버 해피빈 외에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광고만 봐도 기부할 수 있는 [나눔 AD], 걸음 거리만큼 포인트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빅워크], 증강현실 기부 게임 [굿네이버스 미션 희망트리] 등이 있습니다. 



 ② 단기 봉사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기 

    - 쉽게 따라하는 나눔 실천 2단계, 단기 봉사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세요. 장기적, 주기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특별한 하루 또는 짧은 기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그 매력에 빠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산타 봉사 : 몰래 산타 봉사는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해 깜짝 일일 산타가 되어주는 봉사활동인데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전 아이가 좋아하는 것,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어떤 것인지 조사하고 그에 맞는 놀이와 선물을 준비해갑니다. 크리스마스 당일, 선물을 보며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산타라도 된 듯 어깨가 으쓱해질 거예요.




*연탄 봉사 : 연탄 나눔 봉사는 겨울철 대표적인 봉사활동 중 하나인데요.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연탄을 배달해주는 봉사입니다. 연탄 이외에도 휴지, 이불, 라면 등 생필품도 함께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죠.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 : 연말연시,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는 각 지자체, 봉사단체, 기업 등 주로 단체에서 많이 진행하며, 정성껏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영세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됩니다. 





*신생아 모자 뜨기 : 이외에 색다른 단기봉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신생아 모자뜨기 봉사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신생아 모자 뜨기는 출산환경 개선 등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원인으로 사망하는 전 세계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 활동 중 하나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bit.ly/2iLJHdJ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매년 270만 명의 신생아는 생후 한 달 안에 목숨을 잃고, 이중 100만 명 정도는 태어난 당일 사망합니다. 이들의 사망 원인은 저체온증, 비위생적인 분만 환경 등 대부분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요인인데요. 이러한 사망 요인 중 저체온증 등 일부 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봉사자들이 털모자를 직접 떠 전달하는 것이 이 봉사활동의 참여 방식입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약 5시간이면 하나의 모자를 뜰 수 있다고 하니, 부담 없이 도전하기 좋은 봉사랍니다.   

▶세이브 더 칠드런 :  https://www.sc.or.kr/moja/




(출처 :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 홈페이지 캡쳐화면)


그 밖에 인터넷 봉사활동 사이트인 1365홈페이지(http://www.1365.go.kr/)에 접속하면 무료급식소 봉사, 요양원 어르신 이미용 봉사, 이주민 한국어 교육 봉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들을 모아 볼 수 있는데요. 짧게는 하루 이틀, 길게는 2~3개월 이상의 다양한 봉사활동들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봉사를 선택해 실천에 옮겨보세요.



 ③ 내 상황에 맞는 장기 봉사 계획 세우기&실천하기  

쉽게 따라하는 나눔 실천 3단계, 6개월 이상 장기 봉사를 실천해보세요. 장기봉사는 책임감과 꾸준함이 중요한 만큼 개인 일정을 꼼꼼하게 체크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유기견 봉사 : 이효리, 효린 등 유명 연예인들의 참여로 유기견 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유기견 봉사 활동은 주로 유기견을 산책시키거나, 그들이 머무르는 곳을 청소하는 등의 일을 담당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에게 버림받거나 학대받은 유기견들을 보살피며, 그들이 다시 마음의 문을 열고 치유될 수 있도록 돕는 일이죠. 동물을 사랑하고, 책임감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봉사활동입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 봉사 : 시각장애인이 읽는 책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점자 도서 이외에 음성을 통해 듣는 녹음도서도 있는데요. 말 그대로 음성화된 책의 내용을 소리를 들으며 읽는 것입니다. 낭독봉사자의 역할은 바로 시각장애인들이 읽을 도서를 낭독하고 녹음하는 일이죠. 





서울 근교에서 낭독봉사가 이뤄지는 곳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하상장애인복지관 등이 있으며, 봉사자 모집은 상시로 진행되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해당 복지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모집 일정을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낭독봉사는 장기간에 걸쳐 연습, 녹음과정에 참여해야하기 때문에 책임감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입양원 아기 돌봄 봉사 : 입양원 아기 돌봄 봉사는 아기목욕, 아기돌보기 등은 물론, 아기방 청소, 기저귀 정리, 아동 식사 보조 등 활동을 수행하는데요. 봉사를 하는 동안 아이 얼굴을 휴대폰 등으로 몰래 촬영하거나, 특정 아이를 차별해서는 안 되며, 봉사 전 수시로 손을 소독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나눔 실천 3단계에 대해 소개드렸는데요. 봉사, 기부와 조금 가까워지셨나요? 올 겨울이 지나기 전, 나에게 꼭 맞는 봉사 활동을 한 가지 이상 선택해 꼭 도전해보세요. 누군가에게 베푸는 것보다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답니다. 




법제처가 함께한 다양한 봉사활동 소개



법제처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12월 세종시에 입주한 이래, 해당 지역에 있는 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였는데요. 특히, 지난 연말에는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연탄 1,200장 및 쌀, 라면 등 생필품들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올 한해도 나눔은 계속됐습니다. 지난 9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대구 서구에 소재한 열방 공동체 무료급식소를 찾아 점심 배식, 설거지 등을, 10월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하동마을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했습니다.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법제처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봉사 관련 법령 소개를 끝으로 인사드릴게요. 다음에 더 알찬 이야기로 다시 만나요!




봉사 관련 법령

Q. 자원봉사의 날(주간)은 언제부터 생겼나요?

A. 1985년 UN 총회에서는 12월 5일을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을 통해 매년 12월 5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자원봉사자의 날부터 1주일간을 자원봉사주간으로 지정했습니다. 매년 자원봉사의 날에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국민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됩니다.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3조)

 

Q. 자원봉사자에 대한 국가 포상도 있나요?

A. 네, 있습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가와 사회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센터 등에 대해 포상할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2조)

 

Q. 국가는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센터에 어떤 지원을 제공하나요?

A.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자원봉사활동의 진흥을 위해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센터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정 사업(국제행사에 관한 사업, 재난복구 및 구호에 관한 사업, 그 밖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자원봉사활동의 진흥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국유·공유 재산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이를 무상으로 대여하거나 사용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자원봉사단체의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으며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6조, 제18조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시행령」 제12조)

 

Q. 자원봉사단체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정치활동을 할 수 있나요?

A.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4조, 제18조, 제19조에 따라 자원봉사단체나 센터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행정적·금전적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지원을 받는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센터는 그 명의 또는 그 대표의 명의로 특정 정당이나 특정인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만일 정치활동 등의 금지 의무를 위반한 경우 「공직선거법」 제255조제1항제11호에 따른 벌칙을 적용받게 됩니다.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5조, 제20조)








Posted by 법제처 블로그지기 새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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