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령/생생法정보 2017.04.20 09:30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만개하는 꽃만큼이나 우리의 기분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4월. 식목일부터 과학의 날, 법의 날까지 많은 기념일이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4월 20일이 어떤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바로 ‘장애인의 날’인데요. 오늘은 새령이와 장애인의 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애인의 날?

장애인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기 전부터, 민간단체에서는 매년 4월 20일을 ‘재활의 날’로 지정해 기념해왔는데요. 그 뜻과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하게 되었습니다. 또 4월의 따뜻한 봄을 맞아 만물이 소생하는 것처럼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부각시키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장애인의 날은 지정 당시 정부의 법정기념일 축소 방침으로 인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받지 못했는데요. 1989년 12월 개정된 「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해 1991년부터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오게 되었습니다.


1991년 제1회 장애인의 날 행사 © 공감포토


장애인의 날에는 각종 지방단체는 물론 정부기관과 언론기관, 장애인 단체들이 협력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장애인 고용 촉진 캠페인, 장애인 돕기 바자회, 장애인 생산품 특별판매전, 뇌성마비인 축구 대회, 재활 심포지엄, 장애인 돕기 성금 모금,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고 있답니다.


 

나무 심기 행사 © 정책 브리핑  / 전국 발달장애인 퀴즈대회 ©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4월의 대표적인 기념일인 식목일과 장애인의 날을 함께 기념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주변의 숲을 푸르게 가꾸기 위해 묘목을 심는 행사입니다. 다양한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며 우리 강산도 푸르게 가꿀 수 있는 의미를 가진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매해 4월마다 진행된 ‘전국 발달장애인 퀴즈대회’는 벌써 13회째로 긴 역사를 자랑하는 기념행사입니다. 해당 퀴즈대회는 TV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 방식을 활용했는데요. 발달장애인의 자아 성취감을 높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알려 긍정적인 장애 인식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학습에 참여하고 퀴즈를 풀어나가는 대회를 통해 장애인도 기회가 있으면 무한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인식을 알리고, 장애 편견을 개선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보는 것도 행복한 경험이 될 겁니다.



법령에서 장애인은 어떻게 불리고 있을까요?

장애인을 부르는 호칭은 다양하게 변화해왔습니다. 호칭의 경우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많은 고민을 거듭하며 개선되어 왔는데요. 문제는 최근까지도 법령에서 ‘정신병자’, ‘불구자’와 같은 장애인을 낮춰 부르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

그래서 법제처가 2014년도에 법령정비 사업을 통해 장애인 비하 관련 법령용어들을 일괄 개정했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이렇게 법령용어를 정비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부정적인 인식을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인 여건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다른 용어들을 추가 검토해 정비할 계획인데요. 이와 같이 제도적인 부분에서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면, 사회적인 인식 개선도 뒤따라오기가 수월해지지 않을까요? :)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공식사이트



2018년 평창 패럴림픽이 개최됩니다!

내년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축제도 열립니다. 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축제, 패럴림픽이 2018년 평창에서 개최되는데요. 동계 패럴림픽은 척수장애, 절단 및 기타장애, 시각장애, 뇌 병변장애가 있는 국가 대표 선수들을 위한 장애인 동계 올림픽입니다.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공식사이트


2018 평창 패럴림픽은 2018년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총 10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데요.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스키, 아이스 슬레지 하키, 휠체어 컬링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평창 패럴림픽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 통·번역 기술을 적용해 언어장벽 없는 패럴림픽을 실현할 예정으로 다양한 국적을 가진 선수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대회를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4월 20일, 오늘 새령이와 함께 알아본 장애인의 날의 취지와 의미를 마음속에 새겨보는 것은 어떠세요?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법제처 블로그지기 새령이
더 많은 관련글 보기
이 글에 대한 의견을 남겨 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